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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이야기4_보건소 산전 검사 결과 보는 법 임신 준비로 보건소에 가보신 분들은 모자보건 시스템을 이용해 무료로 기초적인 산전 검사를 받아보셨을 겁니다. 이 검사결과지를 출력해서 산부인과에서 제출하면 일부 검사비를 아낄 수 있어요. 전 처음 결과를 받아보았을 때 영어뿐이라 무엇에 대한 검사인지를 몰라서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맘카페에 보면 통으로 캡처해서 올리고 결과 분석해 달라는 글을 종종 보곤 합니다. 아래 제 검사결과 중 검사명 측면에 파란색으로 어떤 것에 대한 검사인지를 파란색으로 추가 표기했습니다. Rublla IgM은 음성일경우, Rublla IgG는 양성일 경우 정상으로 봅니다.요당은 소변 내 당이 검출되는지를 보는 검사인데 양성으로 나오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임신 전 준비과정에서 풍진 및 B형 간염 항체 형성을 위한 백신 ..
임신준비이야기3_AMH 내 나이보다 10살 어린 난소, 과연 좋을까? 자궁 외 임신 이후 나팔관조영술 및 몇 가지 검사를 하면서 AMH검사를 함께 하게 되었어요. AMH수치는 여성의 난소기능 및 생식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로 흔히 난소나이 검사라고도 하더군요. 대략적으로 아래의 표와 같은 수치가 평균적인 수치이고, 젊을수록 수치가 높고 0에 가까울수록 폐경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즉, 나이대비 너무 낮게 나올 경우 임신 확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전 제 나이 대비 AMH수치가 약 10살 정도 젊게 나왔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긍정적인 의미인 줄 알고 좋아했어요.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약간은 젊게 나오면 좋지만 원래 나이와 너무 차이 나게 나오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33살인데 23살의 AMH호르몬 수치가 나온다는 건 다낭성일수도 있고 일단 몸의 ..
임신준비이야기2_자궁외임신 후 나팔관 조영술 자궁 외 임신과 MTX시술 후 혼자 여러 가지 자책과 후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막연한 임신시도 중이었는데 부부 둘 다 임신검사 자세히 받아볼걸. 운동을 더 열심히 해볼걸. 몸관리를 더 철저히 할걸. 결과적으로 제 문제가 아니었고 의사 선생님도 운이 나쁘면 그렇기도 하다고 자책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후회가 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던 중 의학정보에서 난관의 손상이나 염증반응으로도 자궁 외 임신이 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나팔관조영술을 찾아보았습니다. 나팔관조영술은 양쪽 나팔관에 조영제를 이용해서 막히거나 문제 있는 곳이 있나 확인해 보는 검사예요. 그래서 전 이 검사를 하고 있는 근처 큰 병원을 찾았어요. 사실 처음 난임병원에 자궁 외 임신으로 나팔관조영술을 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일반적인 순서가 아니..
임신준비이야기1_ 기다리던 첫 임신이 자궁외임신? 그리고 MTX 시술 제가 30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임신을 준비한 3년 반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중 첫 이야기로 임신이 안되었던 1년과 자궁 외 임신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우선 저희는 결혼을 하고 신혼생활을 한 후 30대 초반에 임신시도를 시작했어요. 아직 젊었고 아기를 가지기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해서 운동과 배란테스트기 정도만 사용하면서 준비를 했습니다. 생리주기도 정확했고 배란테스트기 수치도 아주 명확하게 잘 보였습니다.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았지만 맘카페를 보니 1년 넘게 걸리는 분도 종종 보였던 터라 마음이 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22년 3월에 자연으로 임신이 되었어요. 이때는 기다렸다가 가야하는지 잘 모르기도 하고 기쁜 마음에 병원을 좀 빨리 갔어요. 초음파로 보이지 않는 시기였으니 4주쯤이..
양방향으로 접히는 컴팩트한 디럭스 유모차, 뉴나 믹스 넥스트(1+1휴대용 유모차 증정 행사중) 전 태어날 아이 유모차로 뉴나 믹스넥스트, 쥴즈 데이5 or 허브2, 부가부 드래곤플라이 중에서 하나쯤으로 고민하고 있었어요. 절충형 혹은 디럭스 생각하고 있었는데 차가 suv가 아니라서 가능한 좀 작게 폴딩됐으면 했어요. 아직 예정일이 4~5개월 정도 남아서 여유 많았거든요. 근데 집 근처에 송정 에이블베이비가 가까워서 갔다가 마음에 들었는데 행사까지 해서 구매하고 돌아왔습니다. 당연히 내돈내산입니다. 일단 후보였던 다른 제품을 사지 않은 사유를 말씀드리면 부가부 드래곤플라이는 가격방어도 잘 되고 백화점 가서 봤을때 사이즈도 적당하고 좋았는데 유모차 한 대에 140만 원 이상에 대기까지 하라고 해서 패스했고요 쥴즈는 데이5가 안정적이고 단단하게 생겨서 좋았는데 생각보다 접었을 때 부피와 바퀴가 꽤 큰 ..
구스 이불 어디서 살까?_소프라움 쇼팽vs 크라운구스 듀크 너도 크라운구스랑 소프라움 고민 중이야? 내가 소프라움을 산 이유를 알려줄게. 신혼 때 3M 씬슐레이트 이불솜을 구매해서 이불속으로 5년 이상 사용해 왔는데 12월 초까지는 괜찮은 것 같은데 12월 말-1월 한겨울을 버티기 힘들더라고요. 그러던 중 물가상승과는 별개로 내년 구스 가격 상승이 있을 것이라는 뉴스를 보고 올해 이불속을 하나 장만하리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후보 1) 크라운 구스_그랜드 듀크 : 747,000원 K사이즈(220*240)/ 1,200g/ 폴란드구스/ 다운90% 깃털10%/ 필파워875/ 사틴면 60수/ 세탁법 드라이 후보 2) 크라운 구스_듀크 : 677,000원 K사이즈(220*240)/ 900g/ 폴란드구스/ 다운90% 깃털10%/ 필파워875/ 사틴면 60수/ 세탁법 드라이 ..
파리/런던여행 3편 - 런던 Middle eight hotel 룸컨디션도 식당도 만족 2024년 4월-5월에 방문한 런던의 미들 에잇 호텔 내돈내산 이용기를 공유합니다.이 시기에는 빈대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였고 코로나 이후 동양인 관련 이슈도 있어서 가능한 안전/깨끗하고 너무 저렴하지 않은 곳으로 잡으려고 했어요. 파리와 런던의 숙소 가격은 엄청 비싼 편이었기 때문에 아주 메인 위치에 있는 호텔이 아님에도 가격이 꽤 있었습니다. 제가 간 기간이 아주 성수기도 아주 비수기도 아닌 기간이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제가 숙박한 미들 에잇 호텔은 런던 홀본(Holborn)에 있는 5성급 호텔이예요. 구글맵 평점 4.5점/5점(평가1100개), 부킹닷컴 평점 8.9점/10점(평가 4700개)인 곳입니다. 단점: 카페 블로그 등에 한국인 리뷰가 거의 없음. 1박당 약 40만 원으로 가격이 꽤 나감장..
파리/런던여행 2편 - 어서와 여행 중 파업은 처음이지? 애증의 도시 파리, 공항철도도 런던 넘어가는 기차도 Stop! 24년 4-5월에 걸쳐 파리, 런던을 다녀왔어요. 한국보다 약간 더 쌀쌀했지만 여행하기 좋은 날씨였답니다. 첫날 제 목표는 저녁 6시에 파리 공항 도착 후 9시에 파리에서 런던으로 유로스타 기차를 타고 넘어가 자정 전까지는 호텔 체크인을 하는 것이었답니다. 3시간의 텀을 이용해서 파리 입국심사, 공항에서 시내로 진입, 파리 Gare du Nord기차역 출국심사를 해야 했습니다. 기차로 국가 간 이동을 하니 심사를 하긴 해야 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측이 되지 않았어요. 나름 시간을 넉넉하게 잡았는데 여기부터 하늘이 돕지 않기 시작합니다. 공항철도 파업은 교통어플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한 번 더 체크했지만 역시 파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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