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토니쉬 곰팡이제거제 사용 후기
결혼하고 건조기 사용시 환기를 해야 된다는 사실을 몰라서 다용도실이 곰팡이실이 되었어요. 곰팡이를 지워도 지워도 계속 생기길래 이상하다고 생각만 하다가 1년 정도 지나서 알게 되었어요. 이게 건조기 습기 때문이라는걸요. 곰팡이가 깨끗하게 없어지지 않아 고민하던 중 유튜버 귀곰님 영상을 보고 구매했습니다.
솔질 없이도 락스보다 효과가 좋다는 아스토니쉬 곰팡이 제거제!
귀곰님은 초록색 곰팡이 클리너를 추천하셨고 이것으로 각종 곰팡이 제거와 욕실 청소를 동시에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중점으로 소개할 제품 역시 초록색 곰팡이 제거제입니다. 온라인에서 곰팡이 제거용, 욕실용, 주방 기름때용 3개 세트 배송비 포함 26,700원에 구매했습니다. 보통은 개 당 10,000원~14,000원 쯤인 것 같고 무료배송까지 하여 개당 약 9천원에 구매했습니다.
저희 집 다용도실 곰팡이 상태부터 보여드릴게요.
곰팡이가 커진 후에 발견했습니다. 손을 못 쓰고 있다가 생각날 때마다 각종 세제와 곰팡이 제거제를 사와서 지웠어요. 건조기 뒤 공간이라 손도 잘 닿지 않고 없어지지도 않더라구요. 생각날 때 두 뼘 정도 지워놓으면 다음 주에 다시 한 뼘 자라있고... 뿌리는 락스, 곰팡이 제거제쓰면서 1년 전부터는 환기도 매일 하면서 지냈어요. 애완 곰팡이처럼... 키우듯이 공존하다가 여름이 끝난 기념으로 작정했습니다. 사진 속 모습은 한달 전 다른 세제로 좀 지워둔 상태라 이미 30% 정도는 없어진 모습이긴 합니다. 다른 세제로는 곰팡이가 너무 안 지워져서 다 없애는 것은 불가능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가 사용해 온 어떤 종류의 곰팡이 제거제보다 잘 지워집니다. 우선 솔질은 하지 않았고 뿌리고 5분 방치 후 키친타월로 닦아내고 덜 닦인 곳은 재도포하여 다시 이전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다용도실이다 보니 벽이 매끈하지 않고 약간 오돌토돌합니다. 그래서 곰팡이 제거제가 고르게 뿌려지지 않았을 수도 있어 넉넉히 반복했습니다. 문지를 필요가 없다고 들었으나 저희 집은 비교적 두껍게 곰팡이가 올라와 있었고 물뿌리는 작업을 할 수 없어 키친타월로 닦아내며 했습니다.
거품이나 완전 흐르는 물은 아니고 아주 약간의 점도가 있는 맑은 액체입니다. 제품이 리뉴얼되며 연한 겔타입으로 변경되어 흘러내림이 적어졌다고 합니다. 겔타입이 오래 달라붙어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때문 같습니다. 아스토니쉬 클리너 내에서도 종류별로 향 차이가 많이 납니다. 곰팡이 제거제는 락스향이 강하게 납니다. 코가 아프니 꼭 창문 열고 환기시키면서 하세요. 향은 락스인데 지워지는 건 뿌리는 락스보다 훨씬 잘 지워집니다.
결과물은 대만족입니다. 다 지워진 모습을 확대해서 보여드립니다. 곰팡이 제거 뿐만 아니라 다시 곰팡이 포자가 생기지 않도록 방지 역할도 한다고 하니 몇 개월 후에 추가 후기 덧붙이도록 하겠습니다. 욕실/베란다/창틀 곰팡이 제거에 가능하니 습기로 곰팡이가 생기신 분들은 꼭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전 창틀 곰팡이 박멸하러 갑니다! 창틀도 리뷰 가지고 올게요.
곰팡이엔 아스토니쉬 초록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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