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오일류는 코스트코에서 적당한 퀄리티의 중간가격대 오일을 사 먹어왔어요. 평상시 음시 조리할땐 주로 초슨푸드의 아보카도오일을 메인으로 써왔구요. 그러다가 2년전 링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를 선물받아 먹어보고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아. 내가 몰랐구나. 올리브오일이 이렇게 고급스럽게 맛있을 수 있구나.
만족 만족 세상 대만족.
찾아보니 9년 연속 베스트 올리브오일로 1위로 선정된 제품이더라구요.
선물받은 것 소진 후 이번이 세번째 구매입니다. 한 병씩 먹다가 만족스러워서 가족들과 나눠먹으려고 3병짜리로 스페인제품 파는 스마트몰에서 구매했어요. 500ml짜리 세병에 배송비까지 10만원정도들었습니다.
새지않고 에어캡 꼼꼼히 싸서 왔네요.
링콘 델라 수베티카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홈쇼핑에서도 판다고 들었는데 제가 구매한 가격보다는 좀 더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초록창에 검색해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리뷰 많고 안전한 곳 찾아서 구매 추천드려요.
목이 길고 어두운 병에 담겨옵니다. 23년 10월 구매 기준 22/23년 생산된 올리브유가 배송되었네요.
25년 4월까지 먹어도 되는 넉넉한 제품으로 도착했습니다.
케이스에 적힌것 +23년도 수상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유기농에 단일 품종 올리브를 쓴다고 해요.(호지블랑카라) 전 올리브 종까지는 몰라서 참고용으로 적습니다.
뚜껑을 따봅시다. 겉비닐 제거 후 돌려따는 방식입니다.
뚜껑을 따보면 쏟아지지 않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따라보면 부드럽게 나오고 뭉치거나 꿀럭거리지 않았습니다.
주둥이가 나팔모양이라 다시 세웠을 때 잔여량이 병을 타고 흐르지 않고 속으로 들어가는 편이라 깔끔합니다.
냉온 추출에 한 번만 압착해서 생산하다보니 컬러도 더 진합니다. 전 링콘 오일에 발사믹을 섞어 사워도우빵이나 약간 단맛이 있는 빵들을 찍어먹는데 정말 잘 어울려요.
오늘은 단호박크림치즈빵을 찍먹해 보았습니다. 역시 잘 어울리네요. 일반 빵집에서 파는 올리브 오일 소스와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고급스럽게 향긋하고 끝맛은 약간 알싸하지만 맵지 않아요.
전 생으로 먹는 방식을 추천드리고 한번씩은 빠르게 조리해 먹는 파스타에 두바퀴 둘러서 만테까레해서 먹기도 합니다.
타사이트에서 500ml말고 250ml로도 판매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작은 용량이라도 도전해보세요. 맛있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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