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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익선동 감꽃당 - 바삭 크리미 대왕 에그타르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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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중심에 있는 바삭 크리미 에그타르트 맛집 [감꽃당]


오늘은 핫플 익선동 골목 중앙에 있는 에그타르트 맛집이자 커피숍인 감꽃당입니다. 친구와 익선동 구경 중 밥먹기는 애매해서 잠시 허기를 달래러 들어갔던 곳이예요. 에그타르트가 오랜만에 맛있다고 느껴지는 집이어서 리뷰 남깁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추천합니다! 사진부터 보시죠.

저희가 시킨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포가또 그리고 에그타르트 2개입니다. 커피 원두는 특이사항 없는 보통의 맛이었습니다. 추천도 비추천도 아닌 보통. 아포가토는 커피보단 조금 더 퀄리티가 좋았고 이것도 그럭저럭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이번 글을 쓰게 된 것은 에그타르트였는데요. 메뉴 중 에그타르트가 눈에 띄게 맛이 있더군요.

전 따로 리뷰를 찾아보거나 이 가게를 위해서 찾아간 것은 아니었던 터라 기대없이 솔직하게 먹어보았는데 평균 이상이었습니다. 부드러운 크림이 느껴지는 내부와 바삭하게 살아있는 바깥 식감. 전 딱히 에그타르트를 찾아 먹는 사람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맛있다! 싸갈까? 라고 바로 이야기 하게 되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감꽃당은 에그타르트가 유명한 가게더라구요.

다른 에그타르트 맛집은 어떤 곳을 가도 사이즈도 비슷. 맛도 비슷. 별 감동이 없었는데 이 곳은 연예인 싸인도 많고 에그타르트 사이즈도 일반 사이즈보다 크고 위로 높이도 높더군요. 나무 기둥을 쭉 둘러싸고 붙여져 있는 것들이 모두 유명인들의 싸인입니다.

종로/익선동은 서울 관광지의 중심이라고 보아도 이상하지 않은 곳이라 가격은 꽤 있는 편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5,800원이면 일반 커피숍 두 배 가격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간 날은 주말이라 앉을 자리가 없어서 잠시 기다렸다가 들어갈 정도로 인기가 많았답니다.

비교가 될 만한 물건을 두고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다른 물건이 없네요. 제 생각엔 일반적인 에그타르트의 1.5~2배 정도 되는 사이즈로 보입니다.

일반적인 에그타르트는 보통 눅눅하거나 우유에 적셔둔 빵을 먹는 식감이 날 때가 있는데 감꽃당의 에그타르트는 촉촉하고 겉은 바삭하며 속은 향긋하고 신선한 크림의 향이 나더라구요. 처음 씹을 때 바삭!하고 그 다음엔 부드러운 크림이 쏟아져 내립니다. 가족에게 선물하기 위해 한 세트를 사갔는데요. 6개 한 세트이고 박스 포장을 해줍니다. 6개당 2만원으로 세트는 낱개 구매보다 약간 할인을 해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족들이 근래 4~5년 먹었던 에그타르트 중 가장 맛있다고 하더군요. 커피는 마시지 않아도 에그타르트는 꼭 드셔보세요. 5점 만점에 4.1점정도 주고 싶은 괜찮은 에그타르트집입니다.


바삭하고 부드러운 제대로 된 에그타르트를 찾으신다면 추천

사람이 꽤 많지만 에그타르트는 추천합니다.

가격 대비 커피는... 비추.

안에서 꼭 드실 필욘 없으니 사람이 많다면 포장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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