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색배임 없는 냉동실 보관용기 - 땡스소윤[thx_soyoon]
일반적으로 냉장실에서 사용하는 밀폐용기는 마음에 드는 좋은 브랜드가 많습니다. 하지만 냉동실 정리용 보관용기 찾는게 어렵더군요. 아래는 제가 사용해본 냉동실 정리 용기 브랜드와 특이점입니다.
- 창*리빙 - 시스템 소분용기 : 통, 뚜껑 전체적으로 모두 딱딱함. 뚜껑을 열기 힘들고 내구성이 약해 본통이 다 깨짐.
- 실*쿡 - 말랑납짝이 : 몸통만 말랑함. 얼리면 뚜껑이 딱딱하고 잘 안열림.
- 땡스소윤 - 냉동실 용기 : 적당히 말랑함. 얼어 있는 상태에서 잘 열리고 내용물이 잘 빠짐. 내구성 강함
디자인은 세 브랜드 모두 괜찮았어요. 이왕이면 투명+화이트 뚜껑을 사고 싶었지만 달라도 괜찮았습니다. 사용만 편하다면. 결국 사용이 불편하거나 내구성 문제가 있는 제품은 다 버렸고 땡스소윤으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전 카레를 한 번에 많이 만들고 1인분씩 소분해 얼리는데요. 유분기가 많은 카레를 좋아해서 버터를 많이 넣는 편이고 하우스, S&B카레, 오뚜기 카레 등 향신료가 강하고 갈색의 되직한 카레를 만드는 편이라 궁금했습니다. 과연 땡스소윤 냉동실용기가 색배김 없이 잘 버텨줄지요. 개인적으로는 통이 약간 불투명한 형태라서 색배김이 있지 않을까 걱정되었습니다.
우선 기본 세척만 하고 아직 음식물을 한 번도 담지 않았던 새 통을 꺼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다른 음식 색이 배어있을 수 있어 미사용 제품을 이용했습니다.
카레를 본통의 80~90%정도 채웠습니다. 버터를 넉넉히 넣어서 유분이 반짝반짝한 카레입니다.
두 통을 만들어 꽉 닫고 냉동실에 넣어주었습니다. 얼면서 부풀 것을 대비해서 살짝 덜담는다고 담았는데 너무 꽉 채운 느낌이 있네요.
다음 날 얼린 카레를 꺼냈습니다. 너무 꽉채워서 얼렸네요. 뚜껑의 틈새까지 찬 모습입니다. 뚜껑은 쉽게 잘 열렸고, 본통은 너무 깡깡 얼어서 잠시 쉬었다가 비틀어주니 잘 나왔습니다.
* 땡스소윤이 다른 브랜드들보다 좋다고 느끼는 점은 이런 부분입니다. 이렇게 꽉채웠는데 뚜껑이 잘 열리고 깨지지 않습니다. 얼었는데도 적당히 말랑해 적은 힘으로 음식을 꺼낼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얼어있는 카레를 빼고난 후의 통 모습입니다. 틈새에 카레가 있어 색배임이 잘 확인되지 않으니 세척을 해봅시다.
손 설거지를 한 후의 모습입니다. 뚜껑 틈새까지 카레가 들어갔었는데 세척도 정말 간편했습니다. 락앤*처럼 고무패킹을 따로 분리해서 세척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줌인해서 보아도 색배임없이 깔끔하네요. 마르고 냄새를 맡아보니 카레냄새 없이 깔끔합니다. 이제 안심하고 카레 담아도 되겠네요. 땡스소윤 처음에 이름만 들었을땐 처음듣는 브랜드여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정말 잘 만들었네요. 카레 얼리거나 냉장보관하시는 분들 마음 놓고 담으셔도 됩니다.!
땡스소윤 냉동실 용기 - 카레 색배임 없어 추천합니다.
+ 뚜껑 잘 열리고 내구성 높음
+ 내부 음식 적당히 잘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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