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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육아

키 큰 부모 +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신생아 침대 = 다이치 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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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침대 구입 조건

1. 흔들리지 않고 안전 단단한 침대일 것

2. 높이 조절이 높게 될 것

3. 프레임에 안전 쿠션이 잘 되어 있고 지퍼가 부드러울 것

 

꽤 오랜기간 아기용품점에 가서 침대를 지켜봐왔습니다. 지인들을 보니 신생아때 저상형 침대를 쓰면 기저귀 갈때나 일어날때마다 허리 무릎 고생이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바퀴달리고 높이가 있는 아기 침대를 사기로 마음먹었어요. 아기를 볼때 어설프게 하이체어에 베이비세트를 결합해 높게 눕혀두는 것 보다 바퀴달린 아기침대를 마루와 방에 밀고 다니며 아기를 보는게 안전하다고 느껴졌어요. 침대 프레임 높이 30cm가 있으니까요. 검색하니 크게 두 제품으로 추려졌는데 다이치 리우, 리안 드*콧이었어요. 아기용품점과 베이비 페어를 다니며 구경했고 직접 흔들어보고 끌어보고 지퍼도 열어보고 각도 조절, 높이 조절을 해보니 바로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다이치 리우가 제일 만듦새가 견고하고 움직이는게 부드러웠어요.

전 24년 11월에 SSG에서 행사를 진행할때 구매했고 카드 청구할인과 적립금을 받아서 평상시 금액보다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침대다보니 택배박스가 꽤 크더군요. 배송도 매우 빠르고 양품으로 잘 왔습니다. 색상은 타프베이지로 시켰는데 베이지/헤이즐/그레이의 중간인 오묘한 컬러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희집이 바닥은 나무색인데 가구나 인테리어 제품들이 모두 모노톤이거든요. 양쪽 모두에 어울리는 컬러라 더욱 좋았습니다.

조립할 부품이 많지 않아 꽤 쉬웠어요. 다리/바퀴 연결해주고 침대 본체와 연결 후 아래 수납함 연결해주면 끝. 이런 기분이었습니다. 부품 아래로 보이는 검정 가방은 침대를 사용하지 않거나 이동할 때 분리해서 넣어둘 수 있는 가방이더라구요. 세심하게 신경써 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둘째 계획이 있어서 보관할때나 친정에 가있을 때 들고가기 좋아 보였습니다.

조립을 완성한 모습입니다. 다이치 리우는 측면 지퍼를 열어서 부모 침대에 밀착시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둘다 키가 크고 부부침대도 매트리스 높이가 높아서 아기침대 단수 조절이 높게 되었으면 했는데 다이치 리우가 7단으로 꽤 높게 올라가더라구요. 높이 조절되어 딱 맞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바퀴 브레이크가 있어서 부부침대 옆에 안전하게 정지시켜 놓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미국 소아과 협회에서는 영아 돌연사를 막기위해 너무 푹신한 매트 사용을 지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트리스도 너무 두껍고 말랑한 것은 사용하지 말아야지 다짐했고, 침대 업체별로 만져보았는데 다이치가 적합했습니다. 적당히 단단하면서 편안하고 두께도 2.5cm로 적절했습니다. 기본 매트리스 커버가 제공해주셔서 씌워둔 모습이고, 저는 추후 아기 기저귀가 새는 등의 상황을 위해서 방수 매트리스 커버를 추가하여 깔 예정입니다. 

침대 안쪽을 보면 사이드 포켓을 지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다치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게 보이도록 위치를 잡았네요. 지퍼로 연결하고 침대 바깥쪽으로 넘기면 설치 완료. 사이드 포켓 역시 간단하면서 직관적인 조립방법입니다.

설치된 모습입니다. 이 사이드 포켓엔 당장 쓸 물티슈와 기저귀, 손수건을 놓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허리를 굽히지 않고 물건을 꺼낼 수 있어서 유용할 것 같습니다.

 

배송 받아서 조립해보니 더 만족입니다. 다이치 리우침대를 신생아부터 4~6개월정도 사용하고 슈퍼싱글 침대로 넘어가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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