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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수영장+깔끔 쾌적 끝판왕 경주 힐튼 호텔

바빠서 휴가 예약을 엄청 임박해서 했어요.
삼일 전쯤에 했습니다. 조식/수영장/룸 포함 8월 4일~5일 42만원정도였습니다. 극성수기에 갔음에도 전반적으로 쾌적했습니다.

- 2시 반 도착. 15분정도 대기 후 수영장 이용
- 수영 + 샤워 후 별도 대기 없이 4시 반 입실.
- 룸 업그레이드 받음.
두 배 크기 룸으로 갔고 커피머신까지 구비되어 있었음.  커피 파드도 종류별로 3종 있음. 베란다도 있어 바깥구경 및 수영복 말리기 좋았음.

야외 수영장은 완전 야외 수영장과 썬팅된 돔 안에 있지만 문이 열려있는 반 야외 수영장 있었어요. 각각 물 깊이가 달라 좋았습니다.

반짝이 튜브와 물총류는 모두 금지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메인룸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였습니다. 피크기간이라 호텔 만실이었을텐데 꽤 조용한 편이고 좋았어요. 하나 제가 선호하지 않는건 바닥이 카페트라는 점이었어요. 코시국엔 마루쪽이 더 안심되긴 합니다.

여긴 거실쪽이고 소파, 짐 열어두는 곳, 테이블, Tv, 베란다로 나가는 문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명이 많지 않아요. 몇개의 포인트 조명을 이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물을 일부 냉장고에 넣어둬서 없는데 물은 총 4개 제공해줍니다. 얼음통이 제공되고 각 층마다 아이스룸이 있어서 퍼서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편리하네요.
전 요새 코로나가 다시 심하게 유행중이라 다수의 사람이 동시에 쓰는  제빙기는 이용하지 않았어요.

커피 디카페인 하나 마셔봤는데 맛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저흰 호수뷰는 아니고 반대쪽 뷰였는데 여기가 더 조용하고 분수도 보여서 좋았어요. 호수뷰는 야외수영장바로 앞쪽이라 좀 시끄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샤워실과 욕조 각각 되어 있습니다.

호텔에 편의점이 없어서 물을 좀 더 살 겸 호수쪽으로 산책갔어요. 가볍게 걷기 좋고 가는 길에 미술관 등도 있더라구요. 편의점도 걸어갈만한 거리였고 무엇보다 가는 길의 잔디와 햇살이 아름다웠습니다.

경주 힐튼 정말 힐링되는 호캉스였습니다.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