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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강아지

야근, 출장, 주말에 강아지 밥 챙겨주는 - 바램펫 밀리 자동급식기

 

간편한 강아지사료 자동급식기 밀리[MEAL-E] 

 

강아지 자동급식기 밀리를 소개합니다. 저희 집은 집에 늦게 오거나 집을 자주 비우는 편은 아닙니다. 다만 저희 집 강아지가 식탐이 있어서 해가 뜨면 밥시간이 되지 않았어도... 주인이 자고 있어도... 짖어서 저희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주말엔 늦잠을 자고 싶은데 아침마다 컹컹 짖어서 들였는데 결론적으론 대만족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디자인입니다. 집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화이트+스텐 컬러라 심플해 마음에 듭니다.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어플 사용이 가능합니다. 외부에 있을 때에도 어플을 통해 강아지 밥 시간, 밥 양 변경이 가능하고 무게 감지를 통해 강아지가 식사를 잘 했는지 남겼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스텐 그릇이 분리가 가능해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밀리는 강아지 종류와 몸무게를 기입하면 하루 사료 양을 추천해줍니다. 주요 사료 회사 및 사료 종류를 선택 할 수 있고 추천해 준 양에 맞추어 설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1g씩은 상세 설정은 되지 않고 기계에서 세팅된 특정 용량별로 증량이 가능합니다. 밀리는 약 7g단위로 증량이 되고 하루에 한 번 혹은 여러 번 주는 것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희 집은 코스트코 커클랜드 소형견 사료로 세팅하고 아침 15g, 저녁 22g의 사료가 나오게 해두었습니다. 추천 양은 이 것보다 조금 적었는데 저희 집 강아지가 식탐이 많아서 조금 더 넉넉히 줍니다.

 

어플에서 통에 남은 사료가 적거나 스텐 그릇을 청소한 텀이 오래되면 푸시 알림이 옵니다. 사료가 적은 경우 어플 알람이 없어도 동그란 불 빛 밑으로 사료 부족 불이 하나 더 들어와 오가면서 보이기 때문에 까먹지 않고 채울 수 있습니다.

처음엔 불빛도 나오고 사료나올때 토도독 소리도 나니 강아지가 무서워 도망가 있었어요. 하지만 밥이 나오니 친해질 수 밖에 없지요. 하루 이틀만에 적응했습니다. 

 

요새는 밖에서 저녁 외식을 해도 안심이고 주말 아침마다 강아지 짖는 소리에 깨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저희는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는데 대략 10만원에 구매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자동 급식기라는 기능을 생각하면 기능 대비 약간 가격대가 높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자체 어플을 가지고 있고, 제품이나 어플 상에서 고장이나 에러 없이 잘 가동된다는 점에서 꽤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어플로 급식 시간/양 변경, 사료 잔여량 체크 가능.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

전원선이 눈에 띄어 좀 거슬리지만, 매달 건전지 갈아주는 방식보단 좋음.

고양이나 강아지의 자동급식기를 찾으신다면 추천.